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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uesday, February 21, 2012
힐링
오늘은 그 아이가 하늘로 떠난지 3일 째 밤이다.
아니다, 2일 째 밤일지도 모르겠다.
그 아이에 의해 생긴 표면적인 상처들, 또는 멘탈의 아노미.
표면적인 상처들이 점점 사라져 간다.
나는 이것들이 치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.
흉터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.
상처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그 아이를 잊어버릴 것 같다.
잃은 후에 잊기까지 한다면 하늘에 있는 그 아이가 얼마나 슬퍼할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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